배추김치와 사과샐러드는 지난번과 같은 메뉴이고요,

샐러드 바로 옆에 감자튀김무침이 보입니다. 맛은 음.. 좀 독특해요.

조림을 하는 것보다 이렇게 만드는 게 더 편한가? 아님 더 맛있어서? 뭐 이런 생각도 들고요.

일단 한 번 튀겨서 그런지 더 고소하긴 했습니다. 그렇다고 느끼하진 않았고요.

맨 왼쪽은 탕평채입니다.

밥은 흰밥(백미밥)이 있는데, 첫 접시는 흑미밥입니다.

두번째 접시예요. 이번엔 흰밥을 가져왔고요. 오늘 국 '육계장'도 가져왔습니다.

취식대는 밥-김치-반찬1-반찬2-반찬3-반찬4-반찬5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두 줄이고 입구에서 봤을 때 왼편은 백미밥, 오른편은 흑미밥이 든 밥솥이 놓여있다는 점만 달라요.

그리고 제 경험으론 백미밥쪽이 약간 더 한적하고 대기시간이 짧습니다.(바쁠 때 이용하면 편리할 거예요.)

육개장이지만.. 식단표에 '육계장'이라 적혀있으니 따르겠습니다.

제육이 맛있었고, 즉석 메뉴 '햄야채계란말이'도 좋았습니다.

제육볶음 옆은 '스파게티'입니다.

평범한 미트소스 스파게티였고, 소스도 면도 먹을만 한 맛이었습니다.

전문점 보단 못하지만 비전문점(김밥집 같은 곳)정도 가는 맛이었어요.

또 워낙 빠른 회전이 되다보니 식거나 불지 않아서 뷔페임에도 맛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학교급식에서 먹었던 스파게티보단 훨씬 나았음.)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식후 '아이스티'

직장에서 모처럼 밥을 사 주어 먹고 왔습니다.

노량진 맥도날드 옆 하나은행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으며 불이 밝은 편이 아니라

사진을 잘/안흔들리게 찍기는 좀 어렵습니다.


그리고 입구와 취식대에 보면 '1인 1접시'라 적혀있는데요,

전 접시 두 개 쓰기도 하고 먹었던 접시로 또 가져오기도 했어요.

밥이나 반찬을 더 가져다 먹는 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닌데,

종종 그렇게 드시는 분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음.. 뭐 일단은 접시 하나쓰랬지 한번만 먹으라고 하진 않았으니까요.)


본 사진과 메뉴 정보는 노량진 고시식당 '고구려'의 4월 1일 석식입니다.

 

보다 자세한, '고구려' ↓↓↓↓↓ 1차 방문기는 여기로

http://eunsooru.tistory.com/44 

참고로 자리를 옮긴 '헌책방 보물섬'에선 고구려 식권을 10장 32000원에 판매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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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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