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망원지역 맛집, 술집 '동태와 막걸리'에 다녀왔습니다.

어제(4월 26일) 낮 12시 반 경, 점심식사차 갔습니다.

메뉴입니다. 이곳은 점심때도 문을 열기에 식사하기도 좋고,

안주로도 좋을 메뉴들이 있습니다.

이곳 운영진께선 정부시책인 공공장소 금연 규정(2014년까지 단계적 시행)을 반기시는 듯, 스크랩해 두셨습니다.


내부사진은 없는데요, 약 4~50명이 앉을 수 있는 넓이였습니다. 건물 1층 전체가 이 점포입니다.

저희 테이블은 김치찌개 4인분(6,000원 x 4)을 주문했고요, 양푼에 한데 나와 테이블에서 끓여 먹습니다.

방금 나온건데, 김치찌개는 한 번 끓인 느낌이고요, 사리가 익는 걸 봐 가며 불을 끄고 먹으면 됩니다.

한 장 더.

이런 양은 냄비에 나와요.

밥인데요, 조금 먹고 찍었네요. 흑미가 조금 섞인 밥이에요.

앞접시에 덜었어요.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는데, 돼지고기가 큼직큼직한 게 한 5~6조각 정도 들어있었어요.

두껍고 커서 한 입에 먹을 수 없을만한 크기였고요, 살코기와 비계는 약 2:1 정도 비율이었고요, 껍데기도 물론 붙어있었죠.

찬이에요. 김, 숙주, 열무김치, 햄볶음, 건오징어채가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좋았습니다. 전 나물과 김을 주로 먹었고요. 김치가 적당히 새콤하고 시원한 게 뜨겁고 매운 찌개를 먹다가 한 입씩 먹기 좋았습니다.

계란후라이도 인당 하나씩 줍니다.


다음번 이 동네에 놀러 갈 일이 있을 땐 오후쯤 막걸리 한 잔 하러 방문할 예정입니다.

Posted by 정규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