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노트북은 지난 수요일에 받아 어제(25일)까지 만 일주일간 잘 사용해왔는데요.

하드가 없고 32GB짜리 SD카드?만 달려있는 아주 얇고 가벼운 아이라..

'저장 용량이 적다'는 점을 빼곤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답니다.

(사용 중인 노트북 제품은 ASUS X205TA 레드입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8.1 버전이 설치되어 있는데, 어제 오후 이런 권유창이 뜨는 거예요..


"Windows 10으로 업그레이드"

Windows 10으로의 업그레이드는 한시적인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됩니다.


지름신이 꿈틀대지 않습니까...?

"친숙하고 간편함" -- 시작 메뉴가 다시 생겼으며 즐겨 찾는 항목에 빠르게 액세스 할 수 있습니다. 편안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속도를 고려한 디자인" -- 시작 속도가 빠르고 더 많은 보안 기능을 제공하며 "기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서 동작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놀라운 새 기능" -- Microsoft Edge 브라우저 정리된 상태를 유지하고 빠르게 작업하는 뛰어난 방법 '마음에 드세요?' 같은.

"게임. 엔터테인먼트. 앱.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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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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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하냐구요?

네, 아주 만족합니다 ㅋㅋ

마이크로소프트가 심플이 뭔지를 깨달은 것 같아요!

윈도우 7보다 8.1이 가볍고, 8.1보다 10이 빠릅니다. 많이 좋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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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속도를 고려한 디자인"부분일 거예요. 정말, 디자인이 심플하고 빨라요.

아이콘 같은 것들이 (약간 98-XP시절 생각나게)클래식해졌는데, 향수도 좀 느낄 수 있고요. 쓰다 보면 금방 적응 돼요.

창도 모서리가 각지고 단순한 모양인데 일단 띄우고 끄고 이동하고 브라우징하는.. 속도가 전반적으로 다 빨라졌어요. 

창 띄울 때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답니다. 확실히 체감될 만큼이요.

브라우저나 폴더를 새로 열 때도 그렇고, 여기서 '사진'버튼 눌러서 사진 추가하는 팝업창 뜰때나 그럴때요. 

프로그램 실행 속도도 좀 더 빠른 느낌이고요.

엣지 브라우저도 일단 디자인이나 속도 면에선 훌륭하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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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존 하드웨어 및 소프트에어에서 동작하도록 만들어졌다"는 점도 마음에 드는데요, 윈도우 7을 쓰다보면 예전 게임 같은 거 할 때 어려움이 많았죠? 그 점이 얼만큼 개선됐는지도 궁금하네요. 이 부분은 제가 아직 학원에서 탐색기랑 eclipse, 크롬, 비트윈만 반나절 정도 사용한 상태라 아직은 모르겠어요.

주말에 시간이 된다면 삼국지6랑 삼국지 조조전을 할 거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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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반나절 써보고 이렇게 말한다는 건, 그만큼 확실이 좋아졌다. 만족한다. 믿음을 줬다는 뜻이기도 해요.

이전 윈도우->윈도우 7까지의 버전 업그레이드 과정은 "기능이 많아졌지만 사양을 더 필요로하는" 방향이었기에 호불호가 갈리고, 그러한 맥락에서 새 버전 윈도우 사용에 따르는 장점과 단점이 주로 결정됐다고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윈도우 7 이후의 업그레이드 경험은 제게 "기능이 더 좋아지고 편리해졌음은 물론, 더 가벼워진"사용경험을 줬어요.

이제 믿고 쓰는 윈도우, 다음 버전도 기대할 수 있는 윈도우가 되었어요.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중

왠지 윈도우폰도 써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기네요.. ㅋㅋㅋ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어 윈도우 10으로 부팅한 모습




절전모드로 전환된 PC를 다시 켰을 때 대기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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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및 준비할 것들

설치파일 다운로드에 2~3GB 정도가 들고요, OS가 깔린 드라이브에 다운로드 받습니다.

설치하는 데에 10GB 이상의 여유공간이 필요해요. 이건 OS 드라이브가 아니어도 된답니다.

(그랬다면 어쩌면 평생 업글 못했을듯.. ㅋㅋ 제 C드라이브 용량이 총 18.8이었음. 그 중 5기가 정도 남아있었고.)


시간이 꽤 오래 걸림. 1시간 생각하고 업그레이드 하면 후회할 수 있습니다.

최소 3시간 이상은 잡아야 할 듯 싶네요.

저는 오후 5시 반쯤 업그레이드 해 놓고, 팀 회의하고 밥먹고 6시 50분쯤 와서 봤는데 25% 완료된 상태였거든요.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1시간20분 X 4 = 5시간 20분이 소요된다는 건데요. 설치하실 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설치 과정은 자동으로 진행되고, 이전에 설치된 파일이나 프로그램 등도 그대로 유지되니 신경써야 할 건 없어요.

자기 전이나 어디 외출할 때 해 놓으면 편리할 것 같네요.



그럼 이만 제 주관적인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이야기를 마칠게요.

여러분도 윈도우 10을 사용하실 기회가 된다면 꼭 써보도록 하세요. 저라면 이제 7이랑 8.1은 쳐다보지 않을 것 같네요.

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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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었다.
언젠가 나는 '머리아프게 생각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였다.
지금의 나는.. 낮잠자다 깨서 꿈을, 머릿속을 정리하려 해도 이제 생각은 다 했어? 얼른 와서 밥먹어!!라고 어디선가 누군가가 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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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冷麵] 이야기
한국사람들은 냉면을 참 좋아한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대중적인 음식이고, 그 종류 또한 다양하다.
'냉면'이란 이름으로 분류되는 물냉면, 비빔냉면, 회냉면 따위부터
좀 더 넓게는 '국수'로 불리는 콩국수, 비빔국수, 열무국수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태국 중부지역엔(남부나 북부도 이건 비슷함) '냉면'이란 음식이 없다.
이들은 물, 음료 등을 언제나 얼음 동동 띄워 마시지만 음식은 '차갑게'먹지 않는다. 그렇다고 '뜨겁게'먹는 것도 좋아하지 않고, 미지근한 음식을 가장 좋아한다.
차가운 음식은 우리나라 팥빙수랑 비슷하게 색색의 젤리, 은행 등을 골라서 토핑한 간식이랑 아이스크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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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선 닭고기나 돼지고기로 육수를 낸다. 예를 들어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 나오는 국물은 닭육수 이거나 돼지고기 우린 국물이다. 보통 고기에 파만 살짝 넣고 심심할 정도로 간을 한다.
반면 멸치나 소고기로 국물을 우리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반면 한국사람들은 멸치, 다시마, 소고기로 육수를 낸다. 닭고기나 돼지고기 육수는 흔히 찾아보기 어렵다. 육수에서 공통되는 부분은 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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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를 꼭 입도록 한다.
밀가루 음식을 가능한 먹지 말고 먹지 말고, 먹더라도 남긴다.
원래 밀가루 음식이 소화가 잘 안되는데다 난 약한 정도의 글루텐 알레르기가 있는지 밀가루를 써서 만든 음식을 반찬정도가 아닌 식사로 먹을 경우 장시간 속이 더부룩하고 트림이 나오며 잠이 많이 온다.
게다다 시장에서 국수를 시키면 양을 너무 많이줘서 배부르고 소화가 안 됨.
일반 습관 - 밥먹고 눕지 않는다. 양치질은 꼭 하고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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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방에 난방을 하지 않는다.
그런 고로 요샌 방이 너무 추워서 집에만 오면 이불 속에 들어가버린다.
공부가 되겠음?
- 개선안 -
외출복은 불편하므로(청바지나 스키니를 주로 입음) 편한 츄리닝 등으로 갈아입고, 가능한 충분한 옷을 입어 추위를 느끼지 않고 책상에 앉아 공부나 컴퓨터, 영화감상 등을 하도록 한다.
일 끝나고 와서 매일 낮잠자면(지난 3일간. 첫 이틀은 1시간 반~2시간 정도 잤고, 오늘은 두시간 자고 깼다가 다시 자서 5시간 반을 잠.) 생활패턴이 망가짐.
바지, 바지2, 상의1 2 3 외투까지 입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 - 벽에 기대 앉는 것도 좋음.
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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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피크림 아메리카노(3.7) ㅡ @크리스피크림 영등포점(역사3층, 24hr)

철도여행을 자주 하다보니 새벽에 영등포역에 있는 시간이 많다.

얼마 전부턴가 역사에 위치한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24시 영업을 하게 됐는데,

이에 첫차를 기다리는 나같은 새벽손님들이 많이 방문한다.

커피 맛은 그냥 맛이고. 평소엔 음료 시키기 돈이 아까워 도넛이나 한 개 사먹는데(새벽 시간엔 몇 종류 없다보니 거의 같은 것만 먹는 듯 ㅠㅠ)

오늘은 속이 안 좋아서 도넛을 먹으면 기차에서 멀미를 할 것 같았다.

열차시간까지 일도 해야하는데..

토요일이고, 평소 방문하던 새벽시간과는 사뭇 다른 상당히 분주한 느낌에 100석 규모 매장에 남은 자리도 몇 개 없었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하고, 뜨거울 때 그대로 들이켰다.

그리고 남은 일을 마무리짓고, 광주행 무궁화호에 아슬아슬하게 Safe.


http://www.krispykreme.co.kr/product/020201_Americano.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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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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