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먹을 시간입니다.

오후 6시 무렵 한창 바쁜 시간이 지나고,

오후 7시~7시30분쯤 되면 간식 먹을 여유도 좀 생기게됩니다.


우리가 간식을 먹는 방법.

1. 부장님이 먼저 간식 메뉴를 골라 해당 업소에 전화로 주문해 놓습니다.

2. 그 다음 전 부장님께 돈을 받고 어디로 가서 음식을 받아 오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3. 가서 물건을 받고 계산하고 현금영수증(지출증빙)을 발급받아 매장으로 돌아옵니다.

4. 일하고 계신 다른 직원분들께 각각 간식을 전해드립니다.

5. 먹습니다.

이게 저녁 대신이라는 점이 무척 슬픕니다만.. 뭐 그렇습니다.

오늘의 간식, '포마토 김밥'

포마토
02-812-3903 한식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19-166

사진을 놓고 보니 전날 산 예쁜 보온병이 허전한 마음 한 켠을 채워주는 듯 하네요..;;

믹스커피 스틱 4봉도 눈에 띄고요.

이날 좀 무리했던 것 같습니다.

커피 마시고 어지러웠어요. 흥분됐어요. 무튼 이상해요. ㅜ_ㅜ

그래서 전 다음날부터 커피를 자제하고, '꿀대추차' 같은 걸 (자비로 사서)준비해놓는 등 나름 제 자신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삶(-_-?)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에요.


가게에 직원들을 위한 복지(?)라곤 정말 요 '믹스커피'가 고작이라는 게 좀 슬프지만요.

어쩌겠어요. 사먹어야죠.

마칩니다.


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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