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 남자친구 잡아먹은 썰.http://new.ssulbe.com/1930385
연상녀2014-06-05 15:20:08

안녕ㅋㅋ 난 스물네살 여자사람이야 나보다 두살 어린 연하 남자친구가 있찌
여기는 친구 소개로 들어와보게 됐는데 엄청 신기하고 재밌네 ㅋㅋㅋ 그래서 내 얘기도 한번 써보고 싶어졌어!

이건 2년 전... 당시 스무살이었던 내 남친과의 첫경험(우리둘다 처음이었어ㅋㅋ) 이야기야
음... 사실 제목에도 나와있지만 내가 남친을 잡아먹은 얘기야...ㅋㅋㅋ
내 남친은 좋게 말하면 순진하고 나쁘게말하면 좀 멍청한놈인뎈ㅋㅋㅋ 아마 읽으면서 다들 복장좀 터질거야
ㅋㅋ그럼 스타트



2년 전이었어... 우린 사귄 지 2개월이 채 안된 커플이었는데
진도는 키스까지 나간 상태였어ㅋㅋ 키스도 둘다 처음이었어
내남친은 남중 남고 공대로 인해 여자를 처음 사귀어보는 거였고
나는 그전 사귄 남친들하곤 스킨십하는게 이상하게 싫어서 계속 거부했었어... 좀 결벽증 같은 게 있었달까...
근데 지금 남친은 연하라 그런지 키스해도 애기냄새?? 같은 게 나고
정말 신기하게 아무 거부감이 없더라구 ㅋㅋ
그래서 아 이사람하고는 할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약간 있었어

그런데 어느날... 안고 키스하던 중에 남자친구 그게ㅋㅋ 나한테 살짝 닿은거야
엄청 딱딱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니까 나도 처음이었지만 바로 알았지... 아 남친이 지금 그러한(//) 상태구나 하고...
그래도 착하고 순진한 내 남자친구는 감히 키스 이상의 무엇을 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것같았어... 그래서 내가 실행에 옮겼지ㅋ
읽다보면 알겠지만 난 상당히 철저하고 전략적인 여자얔ㅋㅋ 결코 순수한 이미지를 버리지 않은 채 잡아먹었지...
내 남친은 지금도 자기가 날 잡아먹었다고 생각햌ㅋㅋㅋ

그날은 내 생일 전날이었어... 난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
밤늦게 헤어질 시간이 되니까 날 데려다주고 남친이 집에 간다는거야
그래서 난 남친 옷자락을 잡고... 불쌍한 눈으로 올려다보며
'나 내일이 생일인데... 내일도 혼자 잠에서 깨면 너무 쓸쓸할것같아...... 오늘만 같이 있어주면 안돼??' 라고 말했어 ㅋㅋㅋㅋㅋ
당연히 남친은 오케이했지... 내가 오빠들 흉내내며 손만잡고 잔다고 하니 남친이 막웃더라 ㅋㅋㅋ
그래서 그자리에서 둘이 근처 모텔을 검색했어 ㅋㅋㅋㅋ 그리고 입성

씻고 나와서 티비 좀 보다가 불을 끄고 누웠어
근데 남친이 정말ㅋㅋㅋㅋㅋ 시발 화나네 ㅋㅋㅋ 내 털끝하나 안 건드리는거얔ㅋㅋㅋ
결국ㅋㅋ 내가 다시 애교를 장착하고
"안겨서 자면안돼??" 하며 몸을 굴려서 남친 품에 폭!! 안겼어
그랬더니 애가 온몸이 굳어지는거야 ㅋㅋㅋ 나를 밀치지도 안지도 못해
한술 더 떠 "으으응~~..." 하고 품에 막 파고드니까
얘가 갑자기 반대편으로 데굴데굴 굴러가더니 침대 가장자리에 몸을 동그랗게 말고 누워서
"으어어어엌......" 하고 고통스러워하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 귀엽게ㅋㅋㅋ
불쌍해서 그날은 그냥 자라고 놔둠


아 쓰다보니 재미없는거 같다 ㅋㅋㅋ 수위는 지금부터 풀리는데... 근데 나 지금 헬스 예약시간 다 돼서... 잠깐 운동하러 갈게
반응좋으면 이따 돌아와서 더 쓸게! 바바이





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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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먹을 시간입니다.

오후 6시 무렵 한창 바쁜 시간이 지나고,

오후 7시~7시30분쯤 되면 간식 먹을 여유도 좀 생기게됩니다.


우리가 간식을 먹는 방법.

1. 부장님이 먼저 간식 메뉴를 골라 해당 업소에 전화로 주문해 놓습니다.

2. 그 다음 전 부장님께 돈을 받고 어디로 가서 음식을 받아 오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3. 가서 물건을 받고 계산하고 현금영수증(지출증빙)을 발급받아 매장으로 돌아옵니다.

4. 일하고 계신 다른 직원분들께 각각 간식을 전해드립니다.

5. 먹습니다.

이게 저녁 대신이라는 점이 무척 슬픕니다만.. 뭐 그렇습니다.

오늘의 간식, '포마토 김밥'

포마토
02-812-3903 한식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19-166

사진을 놓고 보니 전날 산 예쁜 보온병이 허전한 마음 한 켠을 채워주는 듯 하네요..;;

믹스커피 스틱 4봉도 눈에 띄고요.

이날 좀 무리했던 것 같습니다.

커피 마시고 어지러웠어요. 흥분됐어요. 무튼 이상해요. ㅜ_ㅜ

그래서 전 다음날부터 커피를 자제하고, '꿀대추차' 같은 걸 (자비로 사서)준비해놓는 등 나름 제 자신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삶(-_-?)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에요.


가게에 직원들을 위한 복지(?)라곤 정말 요 '믹스커피'가 고작이라는 게 좀 슬프지만요.

어쩌겠어요. 사먹어야죠.

마칩니다.


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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