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태국에서 카페 이용하기 (+편의점, 쇼핑)
태국이야기/14년 타이 [2.11~7.30] 2014. 2. 19. 15:13 |1. 여기도 커피숍 에스프레소 커피는 웬만하면 다 맛있다.
오히려 한국 프랜차이즈 점들이 반성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함.. ㅋㅋ
다만 주의할 점은,
이건 편의점에서 음료를 살 때도 마찬가진데, 뭐 녹차 이런거 사면 우리가 생각한 맛을 기대하면 안 된다. 설탕, 시럽이 적게는 5% 많게는 10%정도 들었다. 태국어로만 함량이 적힌 것도 있고 영어가 병기된 것도 있는데,
94.99% 5% 0.01% 이렇게 써있으면 딱 봐도 저 5%가 시럽인거다. 그렇게 보면 됨.
편의점에 가면 차음료가 한 10여종 내외로 있는게 non suger 제품이 있는 곳도 있고 아예 없는 곳도 있고.. 새삼, 울나라처럼 0kcal 제품이 인기를 끌고, 그런 시기가 아니구나 싶다.
그러다 간혹 10%든 걸 마시면 정신이 확 든다.... 태국이구나 하면서..
카페에서도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이렇게 말하면 십중팔구 시럽을 한 세펌프정도 넣은 맛의 카페를 내온다.
그러니 꼭 '노 시럽, 노 슈가'이렇게 꼭 말하고, 상대방 표정을 보든 해서 제대로 알아들었는지를 확인하고 주문해야 원하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
2. 그리구 여긴 호텔정도 가지 않는이상 숙소를 잡든 밥을 먹든 오토바이를 렌트하든 친절이나 이른바 '고객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예외적으로 슈퍼나 편의점에 출입, 계산 할 때 인사정도를 받을 수 있고, 커피숍에선 좀 웃으면서 주문 받고 어느정도 요구사항도 들어주려 하고. 그 정도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혹 한국에서 익숙하게 누려온 그런 '친절'이란게 그립다면 커피숍에 가 봐도 된다. 하지만 이사람들은 억지로 친절한 연기하고, 친절하지 않다고 클레임걸리고, 그때문에 또 '교육'이랍시고 까이고.. 그런 건 별로 없어 보인다.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 편하게, 대신 조금은 세심하게 대하려 노력하며 응대해 준다. 그래서 막 문열고 들어가면 단체로 인사? 같은 거, 주문할때도 외운 듯한 정형화된 '친절한' 응대어 그런건 없다. 그냥 서로 편하고 기분좋게 웃으면서 커피 한 잔 주문해 보는거다. 그 자체만으로도 참 기분이 좋다. 낭만화하려는건 아니고 내 느낌이 그랬다.
3. 그리고 이건 케바케고 매장마다 다른건데
물건이 문제가 있다거나 음식에 이물질이 나왔다거나 커피가 원하는 맛이 아닌(예: 너무 달다.) 경우 돈을 환불해주거나 음식/음료를 새로 내주거나 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적어도 식음료는 내가 불만을 강하게 표하지 않아서 그렇다 치더라도,
방콕의 모 프랜차이즈 편의점에서(조차)도 방금 전에 계산해서 그대로 카운터 앞에 서 있었는데도 환불을 해 주지 않았다..;; 백화점이나 쇼핑몰 같은 매장은 몰 자체에서 관리를 하는 것으로 보이니 그나마 나을 듯한데, 그쪽에선 환불을 요구해 본 적이 없으니 정확한 건 알 수 없음.
시장은 당연히 안 된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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