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광주에 갈 일이 있을 때 이용하곤 하던 후백제 모텔, 그곳이 문을 닫아 새롭게 찾은 곳입니다.

이곳 '신안사거리'주변은 광주역에서부터 이어지는 모텔, 숙박업소 밀집지역입니다.(그중에도 광주역 가까운 곳보단 약 500m 정도 이동한 이곳 주변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그중 전 (구)후백제모텔 바로 뒷골목정도에 위치한 시네마모텔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전광판에 '대실 1만원, 숙박 2만원'이라고 적혀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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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시네마'는 친절하거나 서비스가 좋을 것 등을 기대할 수 없으며, 제가 이틀간 묵는 도중 '청소는 필요 없다'고 하였음에도 방에 들어와 '청소'와 제 소지품(책, 샤프, 항공권E티켓)을 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한 곳이므로 외출할 땐 소지품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모텔측에선 청소직원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 해명하였으며 이미 퇴근한 상태라 다음날 오전 10시이후 확인해 보고 연락준다고 하였습니다. '버렸을 텐데..'라 하며. 그리고 연락을 주지 않았고 전 출국일이었기에 어차피 돌아갈 시간도 없고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저처럼 비즈니스 혹은 친척방문 등을 목적으로 이곳에 묵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았고 거의 섹스 등을 위한 인스턴트식의 방문자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소홀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어찌됐든 방청소를 그딴식으로 하고 소지품을 마음대로 버리다니..(퇴근했어도 그럼 분실물같은거 따로 모아두는데가 있지않냐, 뭐 메모라도 남긴 것 없냐 해봐도.. 짤 없더군요.)

사진도 없고 미완성상태의 글이지만 일단 올립니다. 제가 리뷰했던 '후백제모텔'이 문을 닫은 소식을 쓰다가 대체숙소 하나는 소개해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

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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