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받아요.

아무 것도 안 하면서

내가 기껏 준비해서 할 때도 아무말 없다가

다 끝나고 나서

이러쿵저러쿵 평가나 해대는 꼴이.. 직장 동기요.


일도 개떡같이 하면서 내가 참고 넘어가면 당연한 거고

실수 투성이면서

저도 같은 부류로 싸잡혀 욕먹기 싫어서 다음부턴 동기라도 듣기 싫은 소리도 할까 생각합니다.

숨이 막히네요 정말... 기가 막혀서

저도 워낙에는 성격이 참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직장생활을 1년 반 정도 하다보니 동기들 때문에 열받는 일도 생기네요.


짜증나는데 확 싸우고 싶은데

..지금 좀 쌓이는 거 같아요. 이러다 결국 터지면 동기고 뭐고

만날 서로 빠트린 거 지적하고 쿨한 직장인 관계를 유지하겠죠..

너무 싫어요.

다른 동기가 잘못한 것까지 제탓이 되는 것도 그렇고


상대방을 열받게 하더라도 아닌 것 고치도록 뭐라하는 게 맞는 거 같기도 하고 ㅎㅎ

원래 제가 성격이 물러서 남 듣기 싫은 말 잘 못하고 그런데

지금 조금씩 바뀌는 거 같아요.

물론 저라고 완벽하게 해내지 못할 때도 많지만..


한 두번도 아니고 계속 열받는 일이 생기네요.

아무래도 뭐라하는 게 좋겠죠. 사람들도 알 수 있게 ..ㅎ

아 열받아... 직장생활 열받는 일이 생길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은가요?

일도 못하고 태도도 글러먹은 동기가 사람 열받게 할 때요.

ㅎㅎㅎ 열받아요.

그런 일로 열받는 것도 제 한계인 거 같아 실망스럽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속상합니다.


설상가상 남친은 저를 애기 취급만 합니다.

일하다보면 가끔 이렇게 열이 차오르는 경우가 있는 거 같아요...

남친은 본인 힘든 얘기를 너무 쉽게 해요. 누구는 힘이 안 들어서 맨날 위로해주고 편 들어주나..

남친은 직장이라기 보다 학생에 가까운 거 같아요. 학사 석사 끝나고 지금 박사과정 이수 중입니다.

너무 열받아요.. 이럴 때 남친이라도 제 얘기 들어주고 적절한 얘기도 해주면 참 좋을 텐데

제 속도 모르고 걸핏하면 네 말투나 따라하고 거울하고 대화합니까 저는... 바보같아요


이 분노를 풀고 싶어요.

아는 방법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여우같은 년.. 일도 개떡같이 하면서 아우. 열받아

하나도 도움 안 되면서 방관하면서 이 말 저 말 그런 거 누가 못 합니까. 하유..


취미생활을 찾아봐야하나요.

맞짱을 떠야하나요.

남친한테 확 풀어버려야하나요 ㅎㅎㅎ (저 애정결핍인 거 같아요. 남친은 제 애정을 받는 데 더 익숙한 거 같거든요 ㅎㅎㅎ)보통 남친하고 솔직하게 직장 얘기도 많이 하지 않나요? 하............... 짜증 진짜 개짜증....나요 흐흐흑흐흑 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헝엉


원문 보기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8&dirId=814&docId=210834891

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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