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인시장을 나와

정자에 잠시 쉬었다가

언덕 길을 약 10분정도 오르니 이런 곳에 도착합니다.

'옥인제일교회'가 보이고, 마을버스 종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원처럼 조성된 계곡 입구모습.

조금 더 올라가니 서울이 내려다보입니다.

이건 '옥인시범아파트'의 흔적이라고 하네요.

아까 본 마을버스, 종로09번을 타고 내려옵니다.

'종로 09' 마을버스 노선도 (옥인아파트~시청역)

아침 겸 점심으로 먹은 삼겹살.

달래님 삼겹살 굽는 솜씨가 남다르시더라는..

저녁으로 먹은 현미잡곡밥, 멸치고추볶음, 김치부침개, 김치.

추하마을회관에서 열린 팔당댐대책위 법률자문&회의에 가서 마신

고로쇠 수액. 3잔 마심. 진짜 맛있었음 ㅎㅎㅎ

저녁식사입니다.

샐러드 느낌이 나는 버섯 해물동그랑땡 양상추볶음,

볶음 김치,

마늘쫑,

꽁치.

이건...! 구운 전어랍니다.

그 맛은.. 상상에 맡길게요.

그리고 이어진 술자리.

안주들.

저 '고추다데기'는 하이라이트였죠.

좀 매운 듯하면서도 끌리는 맛이 있, 술자리가 끝날 무렵엔 이미 한 그릇을 다 비웠더라구요.

망치쌤이 최상의 레시피로 타 주셨던 '소콜'입니다.
뒤로는 추가안주인 완두콩과 통조림햄이 보이네요.

손이 많이 가지 않으면서도 다양하고 서로 어울리는 안주들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일찌감치 해장? 아니면 야식..일까요? ㅎㅎ

처음엔 '누룽지를 먹자'고 했다가 누룽지가 없자

밥을 끓여 죽처럼 먹었던 음식입니다.

볶은김치랑, 고추다데기랑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더군요.

낮에 안동에서 먹은 경주법주 쌀막걸리 빼고, 

나머진 모두 '우리손배움터'에서 먹었습니다.

우리손배움터 - Daum 카페

연천군 관광안내도

평화누리길 안내

차탄천

경원선 신탄리~철원 철도복구 노반건설공사 현장

다시 동두천역.

백마고지 행 열차

동두천역 통근열차타는곳 입구

동두천~신탄리 통근열차

화장실도 있음. 화장실은 무궁화호랑 거의(어쩌면 완전히) 같았음.

연천역에서

신탄리역에 도착

열차시각 및 운임표

하루 두 번(왕복) 있는 인천~동두천 급행열차.

시내 구간에선 그냥 '동두천 행'으로 쓰고

급행으로 운행되는 구간에 이르자 '동두천 급행'으로 이름이 변경됨.

(도심 구간에서는 혼란을 피하고 보다 편하게 부르고자 그런 것으로 추정.)

안개 낀 날의 동두천역

영등포 22시13분 출발 (무궁화호) -> 광주 2시23분 도착 (4시간 10분)
요금: "0" 내일로 티켓 56500원(7일간 새마을호 이하 열차 무제한 이용)에 포함.
오늘은 마침 선로 공사를 한다고 기차가 중간에 서서 20분 지연됨. (약 4:30 소요)

오늘 발권한 내일로 티켓

2013.2.23~3.1

광주역 좋은점1 ㅡ PC 사용환경

코인PC가 있는데 그 자리에 노트북을 꽂고 앉으면 테이블, 의자, 전원 모두 잘 갖춰진 업무공간을 갖게 됨.

와이파이도 iptime, iptime1이 각각 잡히는데 3줄정도 나오고 새벽시간엔 쓰는 사람이 없으니 속도도 충분히 빠르다.

광주역 좋은점2 ㅡ 기타

용산 -> 광주 마지막 무궁화호를 타고 정시에 광주역에 도착하면 2시23분, 그리고

오전 4시 정각에 다시 용산가는 무궁화호가 있으니 중간에 비는 시간이 길지 않음.

이게 무슨 장점인지 잘 모를 수도 있으나 내일로 여행할 땐 분명 좋은 점.

(역보다 열차가 따뜻하니까 그나마 잘만하고,

그러므로 찜질방이나 숙박시설에서 잘 게 아니라면 밤시간을 가능한 열차에서 보내는 게 좋음.)

역사가 크고 넓어서 아무 자리나 앉아서 놀거나 잘 수 있음.

광주송정역에 비해 시내, 전대 등 내가 주로 가는 곳들이 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