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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김승호] 수빅 한진 조선소 방문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2&aid=0001975041&sid1=001

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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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도 사립학교 다닐 수 있게

정부가 보조금 지급하면서

학생들 몰리고 학교간 격차 커져

공교육 성취도 급락으로 이어져


스웨덴 남서쪽에 있는 공립 룬드스베리 기숙학교.


수준 높은 무상교육으로 전세계 교육 정책의 모범으로 꼽히던 스웨덴의 공교육이 위기에 처했다고 11일 가디언이 보도했다. 사립학교에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강화하고 기업에게 학교 운영을 허용하자, 학교간 격차가 커지면서 지난 몇 년간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급격히 떨어진 것. 지난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시스템의‘긴급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측정하는 국제학생평가프로그램(PISA)에서 2000년 이후 스웨덴의 성적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급격히 떨어졌다. 가장 최근 평가인 2012년 스웨덴 15세 학생의 수학 성취도는 OECD 34개 국가 중 28위를 기록했고, 독해와 과학 분야는 27위를 기록했다. 이는 핀란드와 노르웨이 등 북유럽 이웃 국가들에 비해서도 심각하게 뒤처지는 성적이다. 또 교사들의 사기 저하와 자격 미달 교원에 대한 우려, 후진적인 일부 학교들의 교육 방식도 학업저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구스타프 프리돌린 스웨덴 교육부장관은 가디언에 “떨어진 학업성취도뿐만 아니라 현재 시스템은 빈부 불평등을 강화시키고 있다”며 “공교육 후퇴로 크게 당황하고 있으며, 이는 섣부른 개혁이 초래한 정치의 실패”라고 말했다.


스웨덴 정부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진행된 교육 개혁에서 위기의 원인을 찾고 있다. 당시 중앙집권적이던 교육행정 권한이 대폭 지방자치단체들에 위임됐으며 이에 따라 교사 훈련방식과 시험ㆍ성적 산출 방식도 변화를 겪었다. 이중 가장 중요한 변화는 정부가 사립학교에도 공립학교와 동등한 예산 지원을 해줘, 중산층도 사립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바우처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이후 스웨덴 전역에는 거의 800개의 공적자금을 지원받는 사립 학교와 프리스쿨(어린이집과 유치원이 통합된 형태의 교육기관)이 생겨났고 이들 중 상당수는 이윤추구가 허용된 기업들에 의해 운영됐다. 이를 두고 좌파는 바우처 시스템이 학교가 교육보다 이윤 추구에 높은 관심을 두게 됐다며 비판하고 있다. 반면 학교 자유 선택을 지지하는 우파는 그 동안 학생을 제대로 통제 못하는 공립학교에서 교사의 권위가 약화된 공교육의 실패일 뿐 바우처제는 학력저하의 직접 원인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프리돌린 장관은 “학력을 다시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 예산을 공립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프리스쿨과 사립학교는 정부의 입장에 반기를 들고 있다. 스웨덴에서 가장 큰 프리스쿨 중 하나인 국제영어학교(IES)는 미국 펀드가 소유하고 있는데 30여개 지점에 무려 2만여명의 학생이 다니며, 9만4,000여명의 어린이가 대기자 목록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입학이 어렵다. IES 창립자인 바바라 버그스톰은 “정부의 예산 지원 없이 현재 제공하는 교육서비스를 유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울라 해밀턴 스웨덴 사립학교협회장은 “공교육의 쇠퇴는 교육 개혁 전부터 진행되고 있었다”며 프리스쿨의 도입이나 사립학교의 출현은 공교육 위기와 상관없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스웨덴 교육 환경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 장기 불황으로 기업들은 새로운 학교를 여는 것을 더 주저하면서 새로 설립되는 학교 숫자가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사립학교 대기자 목록은 점점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안드레아스 슐라이셔 OECD 교육정책위원회 부국장은 가디언에 “스웨덴 정부는 학교에 대한 감독수단이 부족하기 때문에 교육에 성공적인 학교의 성공모델을 다른 학교로 확장시킬 수도 없고, 학업성취도에 미달하는 학교를 찾아내고 이를 해결할 수단도 없다”고 지적하며 “사립학교만으로 국가 전반의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킬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박소영기자 sosyoung@hankookilbo.com


http://www.hankookilbo.com/v/5a562b7509af46fbac3617c69a2e9556






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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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0

[동규루의 오프닝 멘트]
청소년 시절부터 국가 공안국으로부터 '오음 신리쿄'(한국명 오음 진리교)에 대한 스파이활동을 강요받아온 일본 여성 기타가와 가즈미(29)씨가 절박한 심정으로 북에 망명신청을 하다 결국 불법적으로 입국하여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북조선계 재일교포단체인 '조총련'과도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지. 그 내용을 한 번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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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지난 8월말 망명을 신청한 기타가와 가즈미라는 여성이 일본 공안조사청의 부탁을 받고 오음 신리쿄와 조총련에 대한 스파이 활동을 하다가 북한으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타가와 가즈미 씨의 망명 동기 등에 관해 도쿄지국의 채명석 기자가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북한 관영 중앙통신은 지난달 28일 일본 여성 1명이 제3국에서 관광여행 중 북한에 불법 입국해 망명을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요도호 납치 실행 범들이 북한에 망명한 이래 일본인이 북한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한 전례가 없다는 점에서 일본 국내의 큰 관심을 끌어 왔습니다.

일본언론들의 추적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말 북한에 망명을 신청한 여성은 오사카에 거주하고 있는 올해 29살의 기타가와 가즈미라는 기혼 여성으로 밝혀졌습니다. 기타가와 씨는 20대 초반에 중국인 남성과 결혼해 오사카 시내의 원 룸에 거주해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 관영 중앙통신과 일본언론들이 보도한 대로 기타가와 씨가 북한당국으로부터 수차례 망명 신청을 거부당한 후 지난 8월말 두만강에 뛰어들어 북한에 망명을 신청했다면 동기는 과연 무엇인가냐는 의문이 따릅니다. 일본인 납치 사건이 불거진 이후 일본 국내에서는 북한에 대한 나쁜 이미지만 크게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기타가와 씨가 공안 조사청의 부탁을 받고 오음 신리쿄에 대한 스파이 활동을 했었다는 일본언론들의 보도가 기타가와 씨의 망명 동기를 풀어주는 하나의 단서입니다.

일본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기타가와 씨는 지하철 살인사건을 일으킨 신흥종교 오음 신리쿄에 96년1월 입단하게 됩니다. 그 직후 가타가와 씨는 필로폰 사용 죄로 체포돼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집행유예로 풀려났습니다.

일본 공안조사청은 이런 경력을 갖고 있는 기타가와 씨에게 97년 여름 경 접근해 오음 신리쿄에 대한 스파이 활동을 해줄 것을 강요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기타가와 씨는 공안조사청 요원들의 강요에 못 이겨 스파이 활동을 수락하고 2001년 여름까지 오음 신리쿄 ,그 후 아레프로 개명한 교단에 대한 내부활동을 염탐해 정기적으로 공안조사청에 보고해 왔습니다.

그러나 중간에 공안조사청 요원과 부적절한 관계에 빠진 기타가와씨는 이 문제가 공개되고 알력이 격화되자 아레프 교단을 탈퇴함과 동시에 공안조사청과의 관계도 단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기타가와 씨는 공안조사청의 부탁을 받고 조총련에 대한 스파이 활동도 펼쳐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기타가와 씨는 조총련에 대한 스파이 활동을 하면서 역으로 북한에 대한 동경심을 갖게 됐고 일본 공안조사청과의 관계를 완전 단절하기 위해서 일본을 탈출해 북한으로 건너가게 된 것이라고 일본언론들을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기타가와 씨는 2년 전 포커스라는 주간지에 "나는 육체적 생명보다는 사회적 생명이나 정치적 생명을 중시하고 싶다. 나는 자본주의 국가에서 자본주의적 노예는 되고 싶지 않다. 일본에 공헌한다는 것은 지금의 나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다"라는 수기를 남겼습니다.

그러나 아사히 신문이 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기타가와 씨는 북한으로 건너 간 후 일본의 친지에게 10월5일까지 다섯차례 편지를 보내온 것으로 밝혀졌으며, 10월5자 편지에는 "이달 2일 이쪽 사람들에게 일본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어 그가 과연 애시당초부터 북한에 정식으로 망명할 의사가 있었는가에 대한 의문조차 들게 합니다.

기타가와씨는 또 북한으로 8월24일 건너간 후 27일부터 평양의 호텔에서 여성 안내원 동무와 24시간 생활을 함께 하고 있다고 친지에게 보낸 편지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베이징의 일본대사관이 북한 대사관을 통해 신원조회를 의뢰해 왔으나 6일 현재까지 북한 당국으로부터 아무런 회답이 없는 상태라고 아사히 신문이 7일 보도했습니다.

일부보도대로 가타가와 씨가 일본 공안조사청의 부탁을 받고 오음 신리쿄뿐 아니라 조총련에 대한 스파이 활동을 해 온 전력이 있다면 기타가와 씨 망명 사건의 파장이 간단히 수습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RFA 채명석입니다.
© 2004 Radio Free Asia

http://www.rfa.org/korean/in_focus/120186-200311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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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기타가와 씨는 공안조사청의 부탁을 받고 조총련에 대한 스파이 활동도 펼쳐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기타가와 씨는 조총련에 대한 스파이 활동을 하면서 역으로 북한에 대한 동경심을 갖게 됐고 일본 공안조사청과의 관계를 완전 단절하기 위해서 일본을 탈출해 북한으로 건너가게 된 것이라고 일본언론들을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기타가와 씨는 2년 전 포커스라는 주간지에 "​나는 육체적 생명보다는 사회적 생명이나 정치적 생명을 중시하고 ​싶다. 나는 자본주의 국가에서 자본주의적​ 노예는 되고 싶지 않다. 일본에 공헌한다는 것은 지금의 나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다"라는 수기를 남겼습니다.

​[
동규루의 마무리 코멘트]
위 기사에서 발췌한 두 문단, 특히 굵은 글씨로 표시한 부분에서 그에 대한 연민과 공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데요.
기타가와씨 또한 체제와 이념경쟁이 낳은 한 명의 희생양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기타가와 가즈미 씨. 부디 북한에 망명이 받아들여져서 행복한 인생을 살았으면 하네요.(프랑스나 캐나다 등으로 갔다면 조금은 더 나았을 것 같지만 말이죠..)

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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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127624

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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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sid2=268&oid=022&aid=0002831000

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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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1&cid=891791&iid=858313&oid=009&aid=0003475746

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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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4&cid=845614&iid=26617843&oid=001&aid=0007582528

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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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역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민족 중 하나는 타타르인이다. 타타르인은 러시아인 다음으로 러시아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가진 민족이다. 러시아에서 가장 최근 이뤄진 2010년 인구조사 결과, 타타르인은 총 5,310,600명으로, 러시아 전체 인구의 약 4%를 차지한다.

타타르인은 러시아연방에서 민족공화국을 가진 21개 민족 중 하나이며, 러시아의 대표적인 이슬람 민족이기도 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타르인으로는 테니스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던 마라트 사핀을 들 수 있다.

http://m.navercast.naver.com/mobile_contents.nhn?rid=2899&contents_id=88047&leafId=2899

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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