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하루!

tel. 032-526-0808 (즉석떡볶이, 떡볶이, 순대, 튀김, 오뎅, 만두)

한 장 더.

튀김들. 색이 하얗다. 바삭하고, 무엇보다 기름이 깨끗한 것이 좋음.

비법을 개발하신 오뎅. 화학조미료는 전혀 쓰지 않고 조개, 파, 새우, 무 등 천연재료만으로 맛을 냈다고 한다.

떡볶이.

메뉴입니다. 떡순튀, 오~떡순튀 같은 메뉴 이름이 재미있네요.

사진은 없지만 이곳 순대도 맛있습니다.

찹쌀순대, 토종순대, 매운순대, 모듬순대까지 종류 별로 갖춰 놓았네요.

메뉴이름도 '신당동'모듬즉석떡볶이, '고급순대'인 게 좀 특이하죠.

웰빙 과일떡볶이 소스 !! 라고 하네요.

'약 17여가지의 과일과 야채, 고춧가루 등을 사용하여

7~15일을 숙성시켜 만든 미용과 건강에 좋은 천연소스입니다.'라는군요.

(100%)쌀떡입니다 하고 강조해 주시고요.

바로 그 떡볶이 소스입니다.

떡볶이에 넣을 만큼 숙성된 상태라고 하네요.

보시다시피 소스 양이 상당한데요.

이를 보면 이곳 주력 메뉴인 떡볶이가 꽤 잘 나가나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2주에 이것 한 통씩은 쓴다는 말이지요.

우리가 시킨 메뉴, '라볶이'

라면은 좀 불었지만 그 외엔 정말 최고.

이번엔 식사도 했고 지나다 간식차 들른 거라 '라볶이' 하나만 주문.

가격은 4000원으로 이전보다 천 원이 올랐지만 양도 넉넉하고

맛도 조화를 이룬 게 먹기 좋았어요.

여긴 떡도, 소스도, 들어가는 야채 하나도 맛을 보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일행은

"이 정도 매운 맛이 먹기에 딱 좋다."고 평했습니다.

외관상 '동네 분식집'같아 보이고, 바로 맞은편엔 떡볶이로 유명세를 떨쳐온 '**떡볶이'가 있음에도

이곳은 맛집으로 꽤 알려져 인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단골손님을 확보,

그리고 우연히(혹은 일부러) 찾아온 몇몇 블로거들에게도 알려졌다고 하네요.

여기까지만 간단히 쓰고 슝.

방문일시. 2013년 3월 9일 늦은 저녁

수인선 소래포구역 인근 '소래 풍림아파트'에 사는 친구A의 초대로 소래에 놀러 가게 되었습니다.

저녁 약속이고, 포구와 어시장을 돌아 볼 시간은 따로 내지 못해 밥만 먹고 왔습니다.

피자스쿨 '콤비네이션 피자(6000)'

이 피자는 약속 장소에 1시간이나 일찍 도착해버린 저와 친구B의 '저녁 식사 전 간식'이 된 음식입니다.

우린 매장에서 먹었고, 콜라를 구매하지 않았으며, (따로 물어보지 않았습니다만)피클이나 핫소스를 무상 제공해주지 않았습니다. 그간의 경험에 의하면 유상 제공되는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겠네요.

다행스럽게도 저와 친구B는 콜라와 피클, 핫소스를 즐겨는 편이 아닌지라 추가 비용 없이 맛있는 피자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