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외갓댁에 갔는데, 작은 외삼촌이 밤인지 땅콩인지 앉아서(구석에서) 까 먹고 있더라고요..

 

너무 열중이신지라

 

제가 가는 것도 모르시는 것 같아

 

그냥 들어갔어요..

 

그런데 두 발자국 정도 옮겼을 때 쯤!

 

"OO 너! 왜 인사 안해?"

 

어찌나 화를 내던지..

 

계속 앉아서 화를 내시는데,..ㅠㅠ

 

인사.. 제가 성인이 되어도 인사가 중요한가요?

 

구석에 앉아 있어서 여러명이 들어가도 들은체만체?하듯 앉아계시더니..

 

대뜸 화를 내는데,, 듣고보니 언짢고 기분이 안 좋아서 이렇게 올려요..

 

구석에 앉아서 뭘 까드시고 계시길래 그냥 들어간 거였거든요..

 

지식인님들!!

 

제가 그렇게 잘못 했나요??ㅠㅠ



[답변]

질문자님은 그리 잘못한 게 없으신데요.

님께서는 작은 외삼촌을 배려한 행동을 하신 건데 말이죠.
은 외삼촌이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속 좁은 인간임이 분명합니다.

짧지만 명쾌한 답변을 드리려 노력했습니다.
채택 부탁드려요.. ^^


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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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먹을 시간입니다.

오후 6시 무렵 한창 바쁜 시간이 지나고,

오후 7시~7시30분쯤 되면 간식 먹을 여유도 좀 생기게됩니다.


우리가 간식을 먹는 방법.

1. 부장님이 먼저 간식 메뉴를 골라 해당 업소에 전화로 주문해 놓습니다.

2. 그 다음 전 부장님께 돈을 받고 어디로 가서 음식을 받아 오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3. 가서 물건을 받고 계산하고 현금영수증(지출증빙)을 발급받아 매장으로 돌아옵니다.

4. 일하고 계신 다른 직원분들께 각각 간식을 전해드립니다.

5. 먹습니다.

이게 저녁 대신이라는 점이 무척 슬픕니다만.. 뭐 그렇습니다.

오늘의 간식, '포마토 김밥'

포마토
02-812-3903 한식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19-166

사진을 놓고 보니 전날 산 예쁜 보온병이 허전한 마음 한 켠을 채워주는 듯 하네요..;;

믹스커피 스틱 4봉도 눈에 띄고요.

이날 좀 무리했던 것 같습니다.

커피 마시고 어지러웠어요. 흥분됐어요. 무튼 이상해요. ㅜ_ㅜ

그래서 전 다음날부터 커피를 자제하고, '꿀대추차' 같은 걸 (자비로 사서)준비해놓는 등 나름 제 자신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삶(-_-?)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에요.


가게에 직원들을 위한 복지(?)라곤 정말 요 '믹스커피'가 고작이라는 게 좀 슬프지만요.

어쩌겠어요. 사먹어야죠.

마칩니다.


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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