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카레 // 부천 도당동 도도인디안퀴진
11/21 토요일 점심

스파게티 // 해표파스타면 & 브로콜리, 마늘 - AK마트 & 순대 - 부평 롯데마트 & 크림소스 - 구로역 AK플라자 식품관

면 삶다가 마지막에 브로콜리 넣으니 익힘 정도 적ㅋ절했음.
그리고 마늘을 잔뜩 썬 다음 올리브유에 볶다가
면이랑 브로콜리 넣고 볶고, 소스 넣고 순대까지 넣어서 마무리.
그리고 롯데마트크림치즈김밥이랑 같이 먹었음.
엄청 배불렀지만 짱 맛있었음 ㅋㅋㅋ
참 롯데마트 쌀빵x2도 사먹고 칠레산 블루베리(4500->1000)도 삼.
아보카도(2000)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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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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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섹스와 나의 임신을 공유하라

<나의 페미니즘> 진냥의 섹스라이프 15년






<여성주의 저널 일다> 진냥 








<일다> 창간 10주년 기획 “나의 페미니즘”. 경험을 통해 여성주의를 기록하고 그 의미를 독자들과 공유하여 대안담론을 만드는 기획으로,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의 지원을 받습니다. -편집자 주
 
나의 섹스 이야기
나의 첫 섹스는 18살 때였다. 당시 사귀던 사람과 했는데 처녀성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얼어있진 않았지만 적극적으로 즐기진 못했다. 그때 섹스는 마치 브로콜리 같은 거였다. 옆에서 먹으라고 하니까 먹지만 무슨 맛인지 모르는.

(…후략)

▲  인공임신중절에 대해 공론화한 다큐멘터리 <자, 이제 댄스타임> (2013, 조세영 감독)의 한 장면.


덧붙임) 여기에 쓴 글은 이런 식으로 공개적으로 밝히기에 쉽지 않은 이야기들이다. 나 역시 말로는 ‘낙태는 죄가 아니다’라고 하면서, 실제로는 난 절대 그런 것과 연관이 없다는 코스프레를 하며 살았다. 하지만 그 껍데기를 벗어 던지고 과거의 나를, 나의 역사를 인정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존재들이 있다. 첫 번째는 내가 출연하기도 한, 낙태를 공론화하는 다큐멘터리 <자, 이제 댄스타임>(2013)의 제작진이다.
 
두 번째는 나보다 한 살 많은, 내가 흠모하는 블로거(자신의 블로그에 혼자 낙태수술을 받고 집에 와서 미역국을 끓여먹는 일기를 공개 글로 쓴 비혼여성)이다. 그 분의 글을 보고 난 너무 놀랐었다. 이런 이야기를 이렇게 공개적으로 하다니. 하지만 난 그 글로 크게 위로 받고 긍정 받았다. 그 사람도, 나도 죽을 죄를 진 죄인이 아니니까. 그게 만일 죄라면, 그 역시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니까.
 
나의 섹스와 나의 임신과 나의 낙태를 공유하라!


기사 전문은 링크로 http://www.ildaro.com/sub_read.html?uid=6476



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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