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어스 태국

문화/책 2014. 11. 18. 17:59 |
고기를 먹으려면 동물을 죽여야 하니,계율을 지키면서도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매우 태국적인 합리화가 필요하게 된다. 우선 승려들은 고기를 먹는 이유를 '즐거움도 혐오감도 없이 그저 사람들이 그릇에 넣어주는 대로 먹어야 하기 때문' 이라고 말한다. p.97
그런가하면 평신도들은 별로 믿기지 않는 변명으로 호소한다. "방금 물고기를 물에서 꺼냈는데 저절로 죽어 있었다"라든가 "내가 닭을 샀을 때 이미 죽어 있었다.", 심지어는 그 돼지는 자기 운명을 완수했다. 그것이 돼지로 태어난 이유이다."라는 등의 변명을 늘어놓는다. 다행히 불교도들이 동물을 죽이는 일을 거의 하지 않는데, 그들 대부분이 농부이고 도살하는 사람은 흔히 불교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p.98
Posted by 정규화
:

가격 1인 6천원.

규모가 꽤 큰, 무등산자락의 사찰음식 전문점 수자타.

맛있음. 만족도 높음. 추천할만함.

다만 이날 입맛이 없어 먹은 게 고작 이것뿐이라는 건 슬픈 사실.

그리고 '단술'이란 게 있는데 식혜 아니고 진짜 술이었음.

달고 걸쭉한 술. 독특한 맛이었는데 크게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었음. 맛있었음.

한 두 세 잔 마셨던 것 같음.

술을 안 마시는 친구분은 술 같다며 마시지 않음.


동행하셨던 광주친구, SB

수자타
062-222-1145 샐러드,채식부페 
광주 동구 운림동 468-3

결혼식 피로연 / 각종 잔치 및 행사 가능.



방문일 13년 2월 14일

(광주, 맛집, 무등산, 운림동, 수자타, 사찰음식, 채식식당, 부페, 뷔페, 콩고기, 증심사, 학동·증심사입구역 맛집)

Posted by 정규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