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열심히 일한 당신, 12시만 기다렸죠? (열심히 안 해도 됩니다.)

식사하러 갑시다.

'합격영토 고구려' (고시식당. 1호선 노량진역에서 육교를 건너 왼쪽으로 내려오면 우측. 하나은행 건물 B1)

이곳에선 매 끼니 준비된 메뉴를 적은 입간판을 내어놓습니다.

'점심메뉴 11:00 ~ p.m 2:30

오늘의 즉석, 느타리야채계란전

오늘의 메인, 돼지갈비

양파링부추, 감자튀김, 오이무침

우거지된장국, 햄호박맛살볶음, 바나나

식권할인 10장 33000원'

한 그릇 담아옵니다. '양파링부추'가 뭔가 했는데 돼지갈비찜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군요.

찜님의 모습. 오이무침, 바나나도 보임.

감자튀김, 햄호박맛살볶음. 흑미밥.

우거지된장국.

싹 먹음.

좋아하는 '뼈 붙은 부위'를 열심히 담아와 먹었더니 먹고난 뼈가 이렇게 남음.

바나나도 후식으로 꽤 잘 어울림.

오늘 후식(입가심)음료, '파인애플 주스'

과일 함량은 낮은 듯, 그냥 시원하고 청량감(탄산이란 말이 아님)있는 마실거리임.

밥을 배불리 먹고, 한 두 모금정도 먹을만.

본인은 이곳 라면이나 토스트쪽에 별로 관심을 두는 편이 아님. 생략.

-

보너스컷1 : 저녁메뉴 소개. 물론 안먹었음.

근데..... 먹고싶네요. 탕수육. 메추리알떡볶이. 잡채. (기대는 안 하지만)해물파전. 

좋아하는 메뉴들인데. 저녁이나 먹을걸...

보너스컷2 고구려 식당 입구 모습.

계단 다시 내려가기 귀찮(...)서 줌으로 땡겨 찍은거라 화질이 안습.

볼 만한건

'식권할인가격 - 10장 33000원, 매식 4000원, 월식 180000원(십팔만원), 2식 150000원(십오만원)'

식사 시간도 나와있습니다. '아침 6:30~9:00 / 점심 11:00~14:30 / 저녁 17:00~20:00'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고구려에 총 5번 갔는데, 블로그에 올리는 건 이것으로 세 번째로군요.

이만 글을 마칩니다.


p.s. 요샌 고시식당 '고구려'와 이데아 푸드코트 맛집 '준이네'(한식, 찌개), 그리고 이데아 우측 골목 조금 올라가면 있는 '카도'(라면, 주먹밥)를 주로 갑니다. 그냥 식권있는 곳으로요.

'노량진 고시식당 고구려'에 대한 ↓↓↓↓↓ 보다 자세한 내용은, 1차 방문기

http://eunsooru.tistory.com/44 

2번째 방문기(4월1일) http://eunsooru.tistory.com/66 를 봐 주세요.

(노량진, 고구려, 노량진역, 맛집, 한식, 뷔페, 부페, 고시식당, 

고구려식당, 합격영토, 이식, 월식, 식권, 한끼식사 많이하는 고시식당, 아침식사, 점심식사, 저녁 식사)


Posted by 정규화
:

맘스터치노량지점로드뷰
02-815-3339 햄버거전문점 
서울 동작구 노량진1동 211-44

세팅 ㅇㅇ

이렇게 봐도 혼자먹기 딱 좋습니다.

지난번 갔을 땐 소스만 줬었는데 이번엔 소스를 담아 먹으라고 조그만 일회용 뚜껑같은 것도 주네요.

주문서를 받아옵니다. 하지만 이곳에선 보통 주문 번호로 잘 안부르고 홀 직원분이 "통치킨 반마리 하신 것 나왔습니다" 이렇게 말하시면 제가 "저요?"하고 가서 받아옵니다.

휴지도 듬뿍. 참 그리고 손 닦을 때 물티슈 달라고 하면 따로 주십니다.

저는 마른 휴지가 편해서 양으로..

가슴+통다리+통날개

촉촉하고 부드러운 치느님의 자태이십니다.

밤늦게 일 끝나고 야식으로 먹었는데 그야말로 ...(후략)


(치킨, 반마리, 치킨싼곳, 테이크아웃, 패스트푸드, 포장, 매장, 야식, 치킨혼자먹기좋은곳, 깨끗한 곳, 깔끔한 곳)

타 메뉴 소개 : (치킨버거, 싸이버거, 통새우버거, 치킨치즈버거, 핫플러스 케이준망고 할라피뇨통가슴살, 햄피즈 휠렛버거, 스마트팩, 세트메뉴, 양념감자, 탄산음료, 콜라, 사이다, 망고 파인에플 라즈베리 블루베리 에이드, 빙수, 데리야끼 치킨, 순살치킨, 케이준강정, 케이준윙, 데리야끼윙, 버블쉬림프강정, 맘스팝콘볼, 팝콘치즈볼, 고구마치즈볼, 텐더로인, 단호박샐러드, 고구마샐러드, 콘샐러드, 떡강정, 포도주스, 오렌지주스, 쥬스, 미란다, 전화주문, 포장판매, 배달불가)

Posted by 정규화
:

치즈1인분, 야채(양송이)1인분, 사리 추가 안 함. 4000+4000=8000원.

떡볶이를 무척 좋아하는 지인과 함께 다니다보니 자꾸만 먹게되는 떡볶이, 즉석떡볶이.

오늘은 제 일터이기도 한 노량진에서 함께 저녁(인지 야식인지..)을 먹게 되었습니다.

치즈 많이 뿌려줍니다. 익혀서 나오고요, 금방 나옵니다. 약 3~5분 소요.

우린 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좀 더 데운 다음 불을 끄고 먹었어요.

아에 국자 같은 게 없다는 건 좀 불편합니다. 냄비에 숟가랑 젓가락 대고 먹어야 해요.

이곳(노량진점)만 그런건지, 암튼 잘 모르겠네요.

나름 '예쁘게' 찍으려 노력하는 편이지만 잘 녹은 치즈가 쭈욱~따라온 덕에 그릇에 치즈가 걸쳤네요.

사진찍을 모양새가 잘 안나와서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점심시간을 앞두고 배고프던 참에 다시보니..

적당히 녹은 치즈가 고소하니 좋았어요. 굳굳.

양배추 등 야채도 풍부했고요. 새송이를 썰어 넣은 토핑이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풍미+씹는 맛이 오오...!! 할 정도였음. 어묵도 맛이 좋았어요.

그리고 먼저 언급한 '자작한 국물'은 아마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군요.

저는 '뜨끈한 걸 떠 먹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만족했답니다.

맵고 짠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다소 싱거울 것 같은 느낌이었고요.

떡은 밀떡이고, 유난히 쫄깃한게 원래 그런건지 오늘따라 제 느낌이 그런건지.. 좀 부담스러웠답니다.


가격도 요즘 외식하려면 1人 4천원에 먹을 곳이 없다는걸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편(상대적으로 저렴한 노량진 지역 물가는 논외.)

사리를 안 넣어봐서 자세한 건 알 수 없으나 전 이렇게 먹어보니 국물이 자작하니 '국물떡볶이'라는 이름이 딱 어울릴 법한 즉석떡볶이를 먹게 되었습니다.

이후 인터넷을 뒤져보니 역시 추가사리랑 토핑을 좀 시켜야 사진도 먹음직하고 실제 맛도 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마치죠.

(방문 5월 6일 월요일 오후 21시 17분. 23시 부천역사 맥도날드에서 작성, 익일 11시 수정.)

평점 6.5 / 가격 대비 7.5

 

(노량진, 프랜차이즈, 체인점, 맛집, 즉석떡볶이, 치즈떡볶이, 야채떡볶이, 해물떡볶이, 안매움, 오후 10시까지.

추가사리 : 라면, 쫄면, 당면, 우동 / 토핑 : 오뎅, 고기만두, 야끼만두, 못난이, 김말이, 계란, 햄사리 1000원.

치즈추가, 볶음밥, 음료 각 2000원)

Posted by 정규화
:

이데아 푸드코트 입구인데요.

뭔가가 한창 홍보중? 오오 궁금 궁금. 이런 건 그냥 지나칠 수 없는데요, 한 번 가보겠습니다.


'오늘의 할인' 메뉴가 있군요.

매장 모습입니다.

매장에도 Today's Sale이 붙어 있네요.

오늘은 '블루베리 라떼'와 '녹차라떼'가 각각 1500원. (Hot / Ice)


SNS, 카페, 블로그에 '피그말리온' 소개해주세요. 소개해주신 분들에게는 2000원짜리 음료를 드려요.
우수후기 5분 추첨, 소정의 선물도 드립니다. :)

커피 바리에이션을 위한 파우더들.

이렇게 깔끔하게 보관하고 있으니 혹시라도 위생 걱정은 없겠죠? ^^

냉장고에 생과일이 담긴 테이크아웃 컵들이 종류별로 들어있네요.

딸기, 청포도, 파인애플, 토마토 등인 것 같아요.

블루베리 라떼(행사가 1500원)입니댜.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게요.

정면 우측부터 열심히 일하고계신 직원 두 분, 에스프레소 머신, 시럽, 컵, 우유, 과일들.

주문대엔 빨대, 사각형 카페휴지, 미스터피자 포장박스(!) 등이 놓여있군요. (간식으로 드시는건가요? 오오)

'피그말리온 open am 8:00'

'아메리카노 1000원, 까페라떼 1500원, 바나나쥬스 1000원, 키위쥬스 1000원, 그 외 생과일쥬스 2000원'

'오픈부터 오후 12시까지 아메리카노 200원 할인,

샌드위치 주문시 아메리카노 무료'

이건 녹차라떼.

모처럼 좀 앉아서 마셔보죠.

부드러운 우유와 녹차가루의 쌉쌀한 맛이 잘 어울림. 좀 달게 느껴졌지만 맛있었어요.

(노량진, 노량진역, 카페, 생과일주스, 피그말리온, 녹차라떼, 블루베리라떼, 저렴한 카페, 일일이벤트, 할인행사, 고시생활, 고시식당)

Posted by 정규화
:

딱히 '맛집'이라 하긴 좀 그렇고, 말 그대로 '밥집'임.

이곳은 간판에도 적혀있듯 '덮밥전문점'이다.

지난번 방문 때엔 '삼겹살덮밥'을 먹었는데 오늘은 좀 간단히 먹을 생각으로 다른 메뉴를 택하게 됨.

(덮밥이라 적지만 밥과 반찬, 바로 구운 삼겹살을 따로 내어주고 상추쌈등을 줌)

닭갈비덮밥, 오징어덮밥 등을 두고 고민하다 결국 주문한 건 '오삼불고기 덮밥'

그리고 '물은 셀프입니다'라 적혀있고,

정수기에 가면 스텐컵과 일회용 종이컵이 각각 비치되어 있어 본인이 선택해서 떠다 마시면 됨.

'가급적 현금결제 부탁합니다.'

이건 합법, 불법을 떠나 충분히 이해되는 이야기라고 본다.

먼저 일행이 시킨 메뉴인 새싹비빔밥(4000원).

메뉴엔 '여름별미메뉴 6월~10월'이라 적혀 있는데 이날도 주문 가능했음(4월28일)

소고기, 김, 오이, 당근, 새싹, 계란후라이가 올라감.

오삼불고기 덮밥.

오징어와 돼지고기(불고기용으로 추정)를 김치에 볶아 밥과 김가루를 한 그릇에 담아 내어준다.

오징어는 부드럽고 맛있었다. 원산지는 '국내산'이라 적혀 있었음.

돼지고기는 그냥 그럭저럭. 그렇다고 냄새가 있다거나 딱히 부적절한 건 아니었음.

본인이 살코기 부위를 별로 안 좋아하는 탓에 조금 남겼음.

김치를 많이 넣고 볶아 안에 든 '김치'를 먹는 맛이 좋았음. 아니, 제일 맛있었음.

그리고 전체적으로도 보통의 '돼지불고기'나 '오징어볶음'에 김치를 더한 느낌과 맛이었달지.

그것이 마음에 들었고 그로 인해 맛도 두 배는 더 좋은 게 아닌가 생각했음.

국. 지난번 갔을 땐 미역국을 주셨는데, 오늘은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내어 주신다.

국은 매일 바뀌는 것 같음. 뜨끈하고 얼큰한 게 먹이 좋았고 고기도 많이 들어가 있었다.

고기는 좀 질기고 퍽퍽한 편이었고 안에 들어간 김치, 국물 맛, 은 다 괜찮았다.

더 청해 먹었음.

 

생활권이 노량진 인근이라면 식사하러 한 번쯤 방문해볼만 하고..

혹은 근처에서 밥 먹을곳이 마땅치 않고 '고시식당'이 문을 닫는

식사 사이시간(아침~점심, 점심~저녁 사이)이나 저녁 8시 이후시간에 가기 괜찮은 곳일 것 같다.

 

(노량진, 노량진역, 덮밥스토리, 덮밥story, 고시촌, 고시식당, 고시생활, 덮밥전문점, 저녁식사, 김치찌개, 돈까스덮밥, 삼겹살덮밥, 목살덮밥, 제육덮밥, 비빔밥)

Posted by 정규화
:


배추김치와 사과샐러드는 지난번과 같은 메뉴이고요,

샐러드 바로 옆에 감자튀김무침이 보입니다. 맛은 음.. 좀 독특해요.

조림을 하는 것보다 이렇게 만드는 게 더 편한가? 아님 더 맛있어서? 뭐 이런 생각도 들고요.

일단 한 번 튀겨서 그런지 더 고소하긴 했습니다. 그렇다고 느끼하진 않았고요.

맨 왼쪽은 탕평채입니다.

밥은 흰밥(백미밥)이 있는데, 첫 접시는 흑미밥입니다.

두번째 접시예요. 이번엔 흰밥을 가져왔고요. 오늘 국 '육계장'도 가져왔습니다.

취식대는 밥-김치-반찬1-반찬2-반찬3-반찬4-반찬5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두 줄이고 입구에서 봤을 때 왼편은 백미밥, 오른편은 흑미밥이 든 밥솥이 놓여있다는 점만 달라요.

그리고 제 경험으론 백미밥쪽이 약간 더 한적하고 대기시간이 짧습니다.(바쁠 때 이용하면 편리할 거예요.)

육개장이지만.. 식단표에 '육계장'이라 적혀있으니 따르겠습니다.

제육이 맛있었고, 즉석 메뉴 '햄야채계란말이'도 좋았습니다.

제육볶음 옆은 '스파게티'입니다.

평범한 미트소스 스파게티였고, 소스도 면도 먹을만 한 맛이었습니다.

전문점 보단 못하지만 비전문점(김밥집 같은 곳)정도 가는 맛이었어요.

또 워낙 빠른 회전이 되다보니 식거나 불지 않아서 뷔페임에도 맛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학교급식에서 먹었던 스파게티보단 훨씬 나았음.)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식후 '아이스티'

직장에서 모처럼 밥을 사 주어 먹고 왔습니다.

노량진 맥도날드 옆 하나은행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으며 불이 밝은 편이 아니라

사진을 잘/안흔들리게 찍기는 좀 어렵습니다.


그리고 입구와 취식대에 보면 '1인 1접시'라 적혀있는데요,

전 접시 두 개 쓰기도 하고 먹었던 접시로 또 가져오기도 했어요.

밥이나 반찬을 더 가져다 먹는 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닌데,

종종 그렇게 드시는 분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음.. 뭐 일단은 접시 하나쓰랬지 한번만 먹으라고 하진 않았으니까요.)


본 사진과 메뉴 정보는 노량진 고시식당 '고구려'의 4월 1일 석식입니다.

 

보다 자세한, '고구려' ↓↓↓↓↓ 1차 방문기는 여기로

http://eunsooru.tistory.com/44 

참고로 자리를 옮긴 '헌책방 보물섬'에선 고구려 식권을 10장 32000원에 판매하고 있답니다.


(노량진, 고구려, 노량진역, 맛집, 한식뷔페, 뷔페(부페), 고시식당, 고구려식당, 합격영토, 월식, 식권, 한끼식사 많이하는 고시식당, 고시생활, 이식15만원, 월식18만원, 식권10장33000원, 아침식사, 점심식사, 저녁 식사)

Posted by 정규화
:

1호선 노량진역 맞은편, '이데아 빌딩'이란 곳이 있습니다.

(이 건물은 지하랑 1층만 빼고 건물전체가 고시학원이랍니다.)

저는 종종 이곳 지하 식당가에서 밥을 먹습니다.

항상 손님이 많은 곳이에요.

점심시간엔 자리가 없을 정도이니 눈치껏 자리를 잘 잡으셔야합니다.


1호선 노량진역에서 올 땐 육교를 건너 우측으로 50m 정도이고,

9호선 노량진역에서 올 땐 '3번 출구'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는 보통 9호선 역사를 통해서 이곳 식당가로 들어갑니다.

(이곳에서 왼편 계단을 올라가면 지상, 오른편으로 가면 식당가.)


안으로 들어오니 각 음식점에서 붙여 놓은 메뉴소개, 홍보멘트 등이 가득하네요.

이곳은 '푸드 코트'식으로 여러 식당이 가운데 테이블을 공유하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주문/계산/식기반납 코너가 따로 있지 않고, 이 모두는 '각 식당'에서 합니다.

물 마시는 코너랑 테이블, 화장실만 공용이에요.

물을 마시려면 물컵도 식당에 요청하셔야해요.

(어떤 곳은 스텐컵, 또 어떤 곳은 종이컵을 내어줍니다.)

입구를 지나 조금 걸어들어오면 좌측으로 '까스마루'가 보입니다.

'카페 피그말리온' 바로 옆이니까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주문해보죠.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를 마치면 이런 '번호표'를 주고요.

5~10분정도면 메뉴가 준비되어 '띵동'하는 소리와 함께 전광판에 숫자가 뜹니다.

(몇몇 식당은 전광판 없이, 주문한 메뉴 이름이나 번호표 번호를 직접 부릅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2. 모둠까스(4,500) 입니다.

전체적인 모습이고요.

이렇게 보면 별로 안 느껴질지 모르겠습니다만, 돈까스가 정말 크고 양이 많아요.

샐러드도 꽤 많이 주시고요. 밥만 보통 정도 양이네요.

'모둠까스' 모습을 한 장 더 찍어보고요,

이건 히레(안심)돈까스인데요, 부드럽고 고소한 게 맛이 정말 좋습니다.

이건 '하림 치킨까스'네요. 신선한 닭가슴살이 넉넉히 들어있습니다.

그리 퍽퍽한 느낌도 안 나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치킨까스만 따로 시켜먹어도 무척 괜찮을 것 같네요.

이건 가운데 있던 '등심돈까스'를 자세히 본 모습입니다.

히레랑 치킨까스를 먹다 먹으니 다소 질긴 느낌도 났습니다.

부위가 등심이고 고기가 두껍다보니 그렇다고 보고요(고기가 정말 두꺼워요.)

까스류 중 가장 평범했던 이 '등심'도 보통이상이었어요.

모밀입니다.

크게 기대한 건 아니지만, 두번째 사진(면을 뒤집은)을 보면 면이 뭉치고 불어있어요.

면을 미리 삶아 적당량씩 나누어 놓고 국물만 부어준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시원한 국물로 치고 한입씩 먹을정도는 되었습니다.

싹 비웠습니다.

이곳 현수막에 적힌 소개 멘트를 빌리자면,

"이데아 돈까스의 원조인 까스마루는 각종 돈까스, 소스 및 육수(우동, 모밀)를 직접 만듭니다

안심하고 드세요"

그리고 각 메뉴에는

"국내산 생등심, 부드럽고 연한 국내산 생안심, 커다란 국내산 등심, 신선한 하림 닭가슴살"을 쓴다고 적어놨네요.

말만으론 충분한 설명이 되지 못합니다만

제가 먹어 본 바로는 맛이 이곳의 가치를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다만 김치를 좀 많이 주시던데, 약간 고민스러웠어요. 잔반이 꽤 될텐데요.

먹는이들을 위해 배려한 걸지도 모르지요 ㅎㅎ

(개인적으론 좋았습니다. 돈까스를 먹을 땐 김치를 많이 먹게되는 편이고, 더 달라고 잘 안하는편인지라..)

그리고 돈까스 메뉴를 시키면 소스가 부족한 경우가 많잖아요?

소스를 충분한 양을 주시는데 이점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요.

직접 만든 소스라 그런지 약간 덜 끈적거린다고 해야하나 좀 더 깔끔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밥을 잘 먹는 편인데 다음엔 밥을 좀 더 달라고 말씀드려야 겠어요.

사이드는 모밀 대신 우동을 선택하고요.


재방문 의사 있고요,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만한 맛이라 생각합니다.

단지 '가격 대비'가 아니라, 어디 유명한 곳 비싼 곳에 가서 사먹어도 이정도 돈까스 먹기 힘듭니다.

노량진이라 가능하죠.


또 한가지 첨언하자면 제 기준으로 이데아 푸드코트에선 '까스마루'가 입맛에 가장 잘 맞았고요, 이유는 아마도 '일식돈까스'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한식(분식)돈까스 스타일의 줄서서먹는 유명한집도 있고, 제가 노량진 떠나오기전 신생업체였던 양식스타일 돈까스집도 있고 했지만 말이지요.

(그쪽에선 각각 돈까스막국수? 돈까스정식? 이렇게 한 번씩 먹어봄..)


(까스마루, 노량진 맛집, 이데아 맛집, 이데아 푸드코트, 9호선 노량진역, 고시식당, 고시생활

(이데아 원조 돈까스, 마루까스, 왕돈까스, 히레까스, 치킨까스, 우동, 모밀, 밥, 샐러드)

Posted by 정규화
:

가격은 식권10장 3만3천원, 1식 4천원(카드4천5백원)입니다.

저는 친구분과 둘이서 식사를 하러 가게 되었는데요.

'무척 맛있는'것도, 그렇다고 '먹기힘들 정도로 맛이 없는'것도 아닌,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국도 주고, 라면, 토스트도 셀프로 먹을 수 있게 해놓고.. 여러가지 신경 쓴 느낌이 났습니다.

자리는 한 150~200석 정도 되는 것 같은데요. 12시~1시 무렵에 가면 줄을 서야 합니다.

아침 영업하고 쉬고, 점심 영업하고 쉬고, 저녁 영업하고 닫습니다.

점심은 오전 11:00~오후 2:30, 저녁은 오후 5:00~오후 8:30이고, 아침은 잘 모르겠네요.

사진은 3월 21일 점심 메뉴고요, 메뉴는 매일 바뀌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알바도 구하네요.

'혜택 : 3식 제공'이란 부분이 좀 인상적인데요,

제가 먹으면서 본 바로는 주로 테이블 닦고, 바닥 닦고, 설거지 돕고 그런 일을 하는 듯요.

특히나 배식대에 음식이 떨어지지 않게 열심히 갈아줘야 합니다.

노량진 가까우시고 파트타임으로 알바 구하는 분은 괜찮을 수도 있겠네요.

보건증 있어야겠고요.

다만 일하게 된다면 급여를 월 40만원 전후로 받게 될텐데 그걸로 '생활'하기엔 다소 적을 듯.

2번째 방문기(4월1일)는 이쪽으로 → http://eunsooru.tistory.com/66

(노량진, 고구려, 노량진역, 맛집, 한식뷔페, 뷔페(부페), 고시식당, 고시생활, 알바, 아르바이트, 식사 제공

고구려식당, 합격영토, 이식, 월식, 식권, 한끼식사 많이하는 고시식당, 아침식사, 점심식사, 저녁 식사)

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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