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수요일,

엄마는 외국인 시즌2 '63화 미용실 편'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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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미용실에 가는 게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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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스타일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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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외국인 시즌2,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재밌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화 보러가기 : http://comics.nate.com/webtoon/detail.php?btno=64389


Posted by 정규화
:

[질문]

국어 수행평가인데요. 건의문을 써서 발표하는건데
예를들어 자전거도로설치건의라던지, 버스 노선을좀바꿔달라(겁나힘들듯..)라던지..
이런거 제목 추천좀해주세요!
학교에 관련된거는 웬만하면 안해주셨으면해요.. 반애들이 거의 다 해서..ㅎ
내공 100이고요! 해주시면 진짜감사하겠습니다ㅠㅠ


질문자 채택

re: 학교에 관련되지 않은!!건의문!

비공개 
답변채택률96.4%
 
2014.10.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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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인사


답변 덕분에 많이 알아갑니다. 오오감사합니당ㅎ

[답변]

청소년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도록 시청(혹은 군청)에 건의하는 것으로 컨셉을 잡으세요.

장담하건대 그 건의문은 전교에서 님 혼자 하신걸 거고요. 아주 독창적인 수행평가 과제가 될 겁니다.

보다 구체적인 예시를 드리자면
1. 임신이 어려운 학생, 청소년들에게 시험관 시술(체외수정)비용 100%를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2. 당사자가 원할 경우 약혼 및 결혼에 필요한 법정대리인 설득 과정, 소요 비용, 행정 절차 등을 지원한다.
3. 출산, 산후조리, 자녀 양육에 필요한 심리상담, 경제적지원,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통합 관리한다.
와 같은 내용으로 건의문을 쓰시면 되겠습니다.




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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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섹스와 나의 임신을 공유하라

<나의 페미니즘> 진냥의 섹스라이프 15년






<여성주의 저널 일다> 진냥 








<일다> 창간 10주년 기획 “나의 페미니즘”. 경험을 통해 여성주의를 기록하고 그 의미를 독자들과 공유하여 대안담론을 만드는 기획으로,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의 지원을 받습니다. -편집자 주
 
나의 섹스 이야기
나의 첫 섹스는 18살 때였다. 당시 사귀던 사람과 했는데 처녀성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얼어있진 않았지만 적극적으로 즐기진 못했다. 그때 섹스는 마치 브로콜리 같은 거였다. 옆에서 먹으라고 하니까 먹지만 무슨 맛인지 모르는.

(…후략)

▲  인공임신중절에 대해 공론화한 다큐멘터리 <자, 이제 댄스타임> (2013, 조세영 감독)의 한 장면.


덧붙임) 여기에 쓴 글은 이런 식으로 공개적으로 밝히기에 쉽지 않은 이야기들이다. 나 역시 말로는 ‘낙태는 죄가 아니다’라고 하면서, 실제로는 난 절대 그런 것과 연관이 없다는 코스프레를 하며 살았다. 하지만 그 껍데기를 벗어 던지고 과거의 나를, 나의 역사를 인정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존재들이 있다. 첫 번째는 내가 출연하기도 한, 낙태를 공론화하는 다큐멘터리 <자, 이제 댄스타임>(2013)의 제작진이다.
 
두 번째는 나보다 한 살 많은, 내가 흠모하는 블로거(자신의 블로그에 혼자 낙태수술을 받고 집에 와서 미역국을 끓여먹는 일기를 공개 글로 쓴 비혼여성)이다. 그 분의 글을 보고 난 너무 놀랐었다. 이런 이야기를 이렇게 공개적으로 하다니. 하지만 난 그 글로 크게 위로 받고 긍정 받았다. 그 사람도, 나도 죽을 죄를 진 죄인이 아니니까. 그게 만일 죄라면, 그 역시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니까.
 
나의 섹스와 나의 임신과 나의 낙태를 공유하라!


기사 전문은 링크로 http://www.ildaro.com/sub_read.html?uid=6476



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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