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국제음식경연대회 1등, 태국여성 나파랏 씨

내일신문 (뉴스) 2011.08.10 16:55

부천에 사는 나파랏(40) 씨는 올 6월 인천 신포 국제음식경연대회에서 태국음식 ‘돌돌 말은 빠싹뻐삐아’로 1등을 차지했다. 중학교 때부터 식당을 운영하던 어머니를 도우며 어깨 너머로 배운 요리솜씨 덕분이었다. 복사골문화센터 다문화 강사, 산울림 청소년수련관 다문화음식체험강사로 활약했으며 한국형 태국 음식점 창업을 소망하는 그녀는 얼마 전 개업한 아시아마트를 운영하며 신명나게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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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쾌활하고 한국말도 잘하는 그녀는 한국사회가 다문화 사람들에게 열린사회이기를 바란다. 한국 사람들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것이다. “엄마 피부는 왜 까맣지?”하고 물어왔던 질문에 속상했던 것도 잠시 이제는 초등학생이 되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감사한다. “저희 같은 외국인이 한국인들과 잘 어울려 살도록 외모나 학력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가 되면 좋겠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태국음식을 개발해서 태국 식당을 내는 게 꿈입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http://pann.news.nate.com/info/251828848

Posted by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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